(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한 101.7로 집계됐다고 일본 총무성이 20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결과다.

신선 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근원 CPI는 32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7월 상승률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101.8로 전년 대비 0.3% 올랐다. 이는 7월 상승률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 품목에서 신선 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101.7로 전년 대비 0.6% 올라 7월 상승률 수준을 유지했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꼽힌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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