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보합 출발했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과 같은 110.7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68계약 샀고, 증권이 1천90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내린 132.7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6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53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속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22bp 내린 1.7849%, 2년물 금리는 1.61bp 하락한 1.7419%를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들은 스와프 시장의 동향을 주목하는 가운데 보합장세를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이 얇고 특별한 이슈도 없어 계속 양방향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오늘도 혼조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스와프(IRS) 강세가 국채선물을 상승시키는 상황이 나올 수 있지만 본드스와프가 추가로 벌어질 경우 신규 포지션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방향성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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