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은행(BOJ)이 잔존 만기가 5~10년, 10~25년, 25년 초과 구간의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일본은행은 20일 잔존 만기가 5년 초과·10년 이하인 국채를 3천800억엔 규모로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의 4천억엔보다 200억엔 줄어든 수치다.

만기가 10년 초과·25년 이하인 국채는 매입 규모를 기존 1천400억엔에서 1천200억엔으로 줄였다.

25년 초과 국채의 매입 규모도 기존 400억엔에서 300억엔으로 줄이기로 했다.

한편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는 소식에 일본 국채금리는 오름폭을 늘렸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72bp 오른 마이너스(-) 0.2091%를 기록했다.

발표 전 10년물 금리는 0.75bp 상승한 -0.2188% 수준이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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