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바이오로직 프로덕츠에 주당 120弗 현금 매입 제의

"투자 제의 컨소시엄, 이미 58% 지분 확보..시세에 16% 프리미엄"

"실행시 회사 가치 49억5천만 弗"..작년, 前 CEO 주도 매입 제의 거절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혈장 기반 치료제 전문 기업 차이나 바이오로직 프로덕츠가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19억3천만 달러의 지분 매입을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2009년 나스닥에 상장한 차이나 바이오로직 프로덕츠는 비치헤드 홀딩스와 CITIC 캐피털 차이나 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주당 120달러 현금 매입을 제의받았다.

이 가격은 차이나 바이오로직 프로덕츠 최신 주가에 16%가량의 프리미엄이 얹힌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준의 매입이 실행되면 회사 가치가 약 45억9천만 달러로 평가되는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외신은 지분 매입을 제의한 컨소시엄 구성원들이 이미 차이나 바이오로직 프로덕츠 지분 58%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나 바이오로직 프로덕츠는 지난해 8월 전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투자 컨소시엄이 39억 달러의 인수를 제의했으나 거절했다고 외신이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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