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일자리 창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제는 청년 부채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한 고용지원 사업, 청년 구직자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사업, 은퇴자 및 은퇴준비자를 위한 재취업 활성화 사업, 금융에 상징성이 있는 사회적 가치 지향 사업 등 4가지다.

이 중에서 대상 수상작에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최우수상 수상작 2개 작품에 각각 2천만원, 우수상 수상작 4개 작품에 각각 1천500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사업추진 현실화가 가능한 사업으로 뽑히면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

조대엽 재단 대표이사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일자리 부족시대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올해 사업계획 규모는 총 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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