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규모가 접수를 시작한 지 닷새 만에 공급 한도의 절반인 10조원을 훌쩍 넘어 14조원에 근접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후 4시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총 11만8천건에, 금액 기준으로 13조9천억원 정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시 일주일 만에 신청액 기준으로 총 공급액인 20조원의 절반을 크게 넘었다.

14개 시중은행 창구를 통해 접수된 대환신청은 2만4천207건으로, 약 2조4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에는 무려 9만3천820건이 몰렸다. 금액 기준으로는 11조4천억원이 넘는 신청이 온라인으로 접수된 셈이다.

금융위는 신청금액이 20조원 규모를 상당 수준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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