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자금시장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시장 조치를 이어간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 연은은 다음 달 10일까지 오버나이트 레포 거래를 통해 금융 시스템에 매일 최소 750억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버나이트 레포 외에도 뉴욕 연은은 14일짜리 레포를 통해서도 세 차례에 걸쳐 유동성을 공급한다. 매회 최소 300억 달러 규모다.

연준은 필요하다면 다음 달 10일 이후에도 추가 운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 연은이 실시한 레포 거래에는 755억5천만 달러의 수요가 유입됐다.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우려를 줄이기 위해 연준은 4거래일 연속 시장 조치에 나섰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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