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지난 2분기 미 가계 자산이 증가했지만 1분기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의 가계 자산은 1.64% 증가한 113조5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4.99% 증가보다 증가 속도가 줄어든 것이다.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3.3% 증가했고 집값은 0.4% 올랐다.

낮은 모기지 금리에도 최근 주택 가격은 정체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401K와 개인 퇴직계좌(IRA) 등을 포함한 은퇴 자산은 1.4% 증가했다.

이 기간 미국 가계들의 가계 부채는 연율 4.6% 증가했고 기업들의 부채는 4.36% 증가했다.

또한 저축률은 8.03%로 전분기 대비 줄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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