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베트남 빈투안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쩡화빈 베트남 부수상과 쭝꽝탕 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남부지역 전력난 해소를 위해 건설된 빈탄4 화력발전소는 1천200㎿ 규모로 호치민 동쪽 230㎞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위치해 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지난 2013년 이 프로젝트를 약 1조6천억원에 수주했다.
박 BG장은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2010년 몽중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030년까지 발전 용량이 136GW로 확대되는 베트남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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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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