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해상은 온라인보험 체결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휴대전화 직접서명' 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17년 업계 최초로 휴대폰 직접서명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이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휴대전화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서명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해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 인터넷전용(CM) 보험 계약 중 휴대전화 직접서명을 이용한 계약 체결 비중은 87.2%이며, 특히 해외여행보험의 경우는 96.3%에 달했다.

백경훈 현대해상 인터넷사업부장은 "이번 특허 획득은 당사 CM채널의 가입 편의성과 기술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