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석달간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작년의 60% 수준으로 감소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12월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1만2천434세대로 작년 같은 기간(2만526세대)의 60% 수준이다.

5년 평균(1만세대)에 비하면 19.3% 늘었다.

10월 2천222세대, 11월 4천378세대, 12월 5천834세대로 연말로 갈수록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7만6천402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천34세대)보다 40.3% 감소했고 5년 평균(10만2천세대)보다 25.4%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10월 용인기흥(1천345세대), 마포대흥(1천248세대) 등 7천377세대가 입주하고 11월 의왕포일(1천774세대), 평택고덕(1천22세대) 등 1만1천79세대, 12월 강동고덕(3천64세대), 시흥은계(2천18세대) 등 1만3천679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10월에 충주호암(2천176세대), 경남양산(1천240세대) 등 1만4천294세대, 11월 부산화전(1천515세대), 김해율하2(1천81세대) 등 1만2천154세대가 입주하고 12월에는 창원중동(3천233세대), 춘천퇴계(2천835세대) 등 1만8천102세대가 입주한다.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2세대, 60~85㎡ 4만7천918세대, 85㎡초과 8천44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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