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올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자이S&D는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이S&D는 총 88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공모예정가는 주당 4천200~5천200원, 공모예정금액은 369억6천만~457억6천만원이다.

다음 달 21~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8일~29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자이S&D는 국내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고 이후 부동산 운영, 부동산 부가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작년에 시작한 주택개발사업은 성장성 높은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하는 데 주력해 수주액이 7천100억원을 돌파했다.

김환열 대표이사는 "상장은 자이에스앤디가 주택개발 사업을 본격화하여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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