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한 50%→51.2%로 확대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핀란드 모바일게임사 슈퍼셀에 대한 경영 통제권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4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는 슈퍼셀 지분을 기존의 50%에서 51.2%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날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혔다. 텐센트는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로부터 85억7천만 달러에 슈퍼셀 지분을 넘겨받았다.

지난 2010년 창업한 슈퍼셀은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유저에게 프리미엄 애드온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용해왔다.

차이신은 슈퍼셀이 텐센트 산하 소셜 미디어 앱인 위챗과 QQ와도 연계해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를 해왔다고 전했다.

텐센트는 자체 모바일 게임도 위챗과 QQ 채널로 공급해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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