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World Bank)은 26일 녹색성장기금의 제6회 '2019년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에 설치한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의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세계은행과 라오스, 캄보디아 등 수원국(22개국) 정부에서 150여명이 방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우리 정부 부처·기관 및 기업 등 30여곳도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첨단대중교통, 국토공간정보, 해양수산 등 우리 녹색 혁신사례와 기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에서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혁신기술과의 접목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한국의 8대 핵심 선도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해 우리의 전문성과 기술 및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보다 많은 우리 인력과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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