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인접 증시에 더 높은 가치로 상장하겠다' 당시 강조
작년 홍콩 상장하려다 취소..올 상반기 실적 호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게임 거대 기업 차이나 모바일 게임스 앤드 엔터테인먼트 그룹(CMGE)이 홍콩 증시에 또다시 기업 공개(IPO)를 신청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5일 전한 바로는 CMGE는 전날 최근의 견고한실적을 부각한 상장 신청서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CMGE는 이 자료에서 올 상반기 순익이 2억4천99만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약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도 15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베이징에 거점을 둔 CMGE가 지난 2012년 호응 속에 나스닥에 상장했다가2015년 상장 철회했다면서, 당시 '중국 본토에 더 가까운 증시에 더 높은 가치로 상장하려고 한다'고 밝혔음을 상기시켰다.
CMGE는 지난해 홍콩에 상장하려다가 계획을 거둬들였다.
차이신은 당시 회사 측이 IPO 계획을 철회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CMGE가 보유 모바일 게임 규모에서 중국 최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원검외전(Xuan-Yaun Sword)'과 'The Legend of Sword and Fairy' 등 인기를 얻고 있는 타이틀 다수를 보유한 게임 개발사 소프트스타 테크놀로지도 인수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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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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