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참여 대상 그룹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교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신한금융은 참여 대상 그룹사를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전 그룹사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 쉬어로즈는 작년 말 인사에서 1기 졸업생 중 왕미화 그룹 WM사업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등 2명의 여성 부행장과 6명의 여성 본부장을 배출했다.
또 16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평가 항목에 '여성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함으로써 채용,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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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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