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와 '성별 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여성리더를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참여 대상 그룹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교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신한금융은 참여 대상 그룹사를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전 그룹사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 쉬어로즈는 작년 말 인사에서 1기 졸업생 중 왕미화 그룹 WM사업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등 2명의 여성 부행장과 6명의 여성 본부장을 배출했다.

또 16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평가 항목에 '여성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함으로써 채용,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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