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27일 한국과학기술지주와 공공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기술지주회사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나 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립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개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투자조합은 신한캐피탈과 한국과학기술지주가 공동 펀드운영자(GP)로 참여한다. 100억원 중 70억원은 신한금융이 투자한다. 투자금의 대부분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에 집중적으로 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공동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