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음 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지난달 서울의 분양물량이 작년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서울에서 3천707호로 1년 전보다 16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도 1만3천118호가 분양돼 분양물량이 1년 전보다 183.2% 급증하는 등 수도권 전체에서 작년 동기보다 199.7% 많은 1만8천99호가 분양됐다.

반면 주택 인허가실적은 지난달 전국에서 2만8천776호로 전년 동기보다 24.9%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9천566호로 전년 동기보다 9.5% 줄었고 지방은 1년 전보다 44.8% 감소한 9천210호에 불과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3만8천189호로 전년 동기보다 2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천52호로 전년 동월보다 32.9% 줄었다.

수도권은 1만8천823호로 전년비 29.1% 감소했고 지방은 36.6% 줄어든 1만7천229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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