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쌍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신답역 인근에 있는 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9일 열린 신답극동 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75명 중 151명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아파트에 1개 동을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2개동 225가구가 지하 3층, 지상 15층의 2개동 254가구로 늘어나며 증가분인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이 46.5∼105.6㎡에서 59.6∼122.7㎡로 20∼30%가량 늘어나고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314대로 현재의 3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최상층에는 청계천 조망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며 일부 세대를 세대분리형으로 설계해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 준공을 포함한 누적 수주실적이 1만가구를 돌파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지하 연장과 지하 2층 주차장 신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단지 리모델링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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