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KT와 SK텔레콤이 와이파이 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통신사와의 경쟁을 제치고 최고 통신사로 선정됐다.

KT와 SKT는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상과 '최고 실내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AT&T와 도이치텔레콤, 퀄컴, 인텔, 시스코 등 글로벌 주요 통신사와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들이 모인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WBA)'에서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4.8', SK텔레콤은 '와이파이 6' 기술이 높이 평가됐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4.8과 와이파이 6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최대 4.8Gbps를 구현하는 서비스 상품이다.

또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 기술인 MU-MIMO를 적용해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상황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우수한 품질을 제공한다.

KT는 5년 연속, SKT는 7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SKT의 7년 연속 수상은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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