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치 "중국만 사업관행 변화 필요한 것 아냐…미국도 문제"
로치 "중국만 사업관행 변화 필요한 것 아냐…미국도 문제"
  • 정선미 기자
  • 승인 2019.10.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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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중국 내에서 사업을 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불평하지만, 관행을 바꿔야 하는 국가가 중국만은 아니라고 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 연구원이 주장했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을 지낸바 있는 로치 연구원은 1일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 사업하는 방식에 있어서 큰 변화를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모든 변화의 부담이 중국에 있다고 말하기는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무역 및 사업 관행의 변화시키기 위해 위협하는 것보다는 양자간 투자 조약을 놓고 협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치 연구원은 "양자간 투자 조약을 통해 중국 시장을 우리 다국적 기업에 개방해 이들 기업을 보호할 수 있고, 우리 시장을 그들에게 개방할 수 있다. 우리가 그것을 협상할 수 있다면 이는 거대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CNBC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과 함께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상장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그러나 이같은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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