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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2 1,202.65 1,202.50 1,202.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2.6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9.00원) 대비 4.55원 오른 셈이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와중에도 원화는 아시아 통화 약세에 더 연동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이 7.15위안대까지 재차 오르고 호주달러 약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한편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10년래 최악을 기록하며 미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9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1에서 47.8로 하락했다.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한 달러와 높은 금리가 미국 제조업 약세의 원인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난하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예측했던 대로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이 달러 강세, 특히 모든 다른 통화에 비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도록 했다"면서 "이 때문에 제조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270엔에서 107.75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32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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