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이뱅크는 베트남의 제조업과 수출이 양호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소매판매도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6.8%에서 7%로, 내년 예상치를 6.5%에서 6.6%로 상향 조정했다.

메이뱅크는 베트남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무역 다변화의 수혜를 받고 있다며, 대미 수출 증가가 대중 수출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은행은 이와 같은 호재로 지난 달 2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를 더 내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