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바일 경험 혁신하는 선도기업 되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 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향후 10년의 비전은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는 선도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2일 갤럭시 노트10 구매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혁신에 대한 의지는 저희의 철학이자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며 "고객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모바일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세대 몰입형 체험과 개인형, 지능형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갤럭시가 탄생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지난 10년의 여정은 고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응원과 사랑, 그리고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갤럭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혁신의 원동력과 영감을 불어넣어 준 갤럭시 팬 여러분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고 사장은 "지난 10년간 고객 여러분의 성원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엣지 스크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스마트폰 방수 기능을 소개할 수 있었고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또 "고객 여러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간의 모바일 혁신을 이끌고 다음 세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욱 사랑받는 갤럭시가 되기 위해 팬 여러분의 목소리와 충고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감사 인사를 마무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은 출시 25일만인 지난 달 16일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사상 최단 기간이며, 전작인 노트9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2배 빠른 수준이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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