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3분기 인도량 실망에다 JMP증권 투자 의견 하향에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고 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현재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4.9% 급락하고 있다.

전날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자동차 인도량 발표가 나온 후 JMP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JMP의 조 오샤 전략가는 "만약 더 많은 수요가 있었다면 테슬라가 차량을 인도하지 못했을 다른 이유가 없다"면서 "전날 발표는 처음으로 테슬라의 수요 성장과 관련해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발표"라고 전했다.

JP모건의 라이언 브링크맨 전략가는 '시장수익률 하회' 입장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200달러로 유지했다.

브링크맨 전략가는 "3분기 인도량은 기대보다 소폭 높았지만, 올해 전체 가이던스는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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