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제네시스는 전 모델을 원하는 대로 바꿔 탈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내년 5월 초까지 7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현대캐피탈 '딜카'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협력해 월 구독료 149만원을 내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을 국내 완성차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월 구독료에는 각종 세금이나 보험, 기본 정비 서비스가 포함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게 마련됐다.

또 3개 모델 외에도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11일부터는 기존 구독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료 시승 이용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런칭 이후 2개월 만에 프로그램 정원을 달성하고, 누적 가입 회원이 1천300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의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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