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발전기용 엔진 전문 제조사인 파워솔루션스인터내셔널(PSI)와 엔진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산인프라는 PSI에 8.1~22ℓ급 발전기용 천연가스 엔진을 2023년까지 공급하게 됐다.

공급 물량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두산인프라와 PSI는 지난 2008년부터 공급 관계를 맺어왔다.

PSI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북미 엔진시장 배기규제에 맞춘 발전기용 가스엔진으로 제조하며, 주요 발전기 업체와 오일 및 가스 시장 대상으로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은 "가스엔진 선두 업체 가운데 하나인 PSI와의 공급계약 연장은 세계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의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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