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의 주요 갑부들이 오늘날 부동산은 여전히 최고의 투자라고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코코란 그룹의 창업자 바바라 코코란은 "부동산 구매로 나는 부자가 됐다. 부동산 대부분은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아주 작은 스튜디오를 샀었는데, 어디서든 생활할 곳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몇 년 뒤에 스튜디오 가치가 두 배로 뛰었고, 방 하나짜리 아파트 가격의 절반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코코란은 "머지않아 방 두 개, 이어서 방 세 개 아파트로 이어졌고, 마침내 뉴욕시 5번가에 있는 방 열 개 짜리 펜트하우스에 도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작은 스튜디오를 산 게 내가 한 결정 가운데 가장 중요했다"며 "그것은 나를 게임으로 끌여들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스키니걸의 창업자 베테니 프란켈은 "부동산 투자는 즉각적인 수익률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투자라면 좋은 아이디어"라며 "일 년 내내 수익을 내는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에 따른) 관련 법정 수수료도 모두 이해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영 관련 베스트 셀러 작가인 그랜트 카돈은 "부동산(real estate)은 실재하는 것(real)이고, 실재 자산에 돈을 넣는 것은 언제나 좋은 생각"이라면서도 "그렇다고 모든 부동산이 좋은 아이디어라는 뜻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특정 유형의 부동산만 산다"며 "일반적으로 꾸준한 현금 흐름과 향후 평가절상의 잠재력을 제공하는 고소득 지역의 다가구 주택"이라고 말했다.

더글러스 엘리먼의 서부 지역 사장인 피터 헤르난데즈는 "내가 아는 대부분의 갑부는 다른 투자보다 부동산으로 더욱더 많은 돈을 벌었다"며 "부동산은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오르고 다른 투자보다 성과가 좋다"고 분석했다.

그는 "게다가 증시만큼 단기 변동에 취약하지 않다"며 "아파트 또는 상업용 건물에 임대를 놓든지, 아니면 집을 사든지 간에 활용 가능한 유형 자산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코카콜라, 美 에너지 음료 시장 마침내 진출

미국 식음료 제조업체 코카콜라가 내년 1월부터 에너지 음료 시장에 뛰어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카콜라의 에너지 음료는 이미 일본과 호주 등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에선 또 다른 에너지 음료 제조업체인 몬스터 베버리지와의 소송 문제로 판매가 막혀 있었다.

몬스터 측은 비경쟁 합의 조항을 들어 자신들의 공급망이자 주요 주주인 코카콜라가 미국에서 에너지 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소송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코카콜라가 소송에 승리하면서 이제 미국에서도 에너지 음료 판로가 열리게 됐다.

코카콜라는 설탕음료 기피 현상이 확산되면서 핵심 사업인 탄산음료 부문 매출이 지난 2018년 320억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실적 둔화가 나타나자 경영 다각화 차원에서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몬스터 베버리지는 에너지 음료 몬스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2015년에 지분 16.7%를 코카콜라에 매각했다. (진정호 기자)



◇ 피치 "中 대체육 소비 증가"

중국 내 대체육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체육이란 흔히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기를 가리킨다.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만드는 식물성 고기도 대체육 중 하나다.

피치솔루션스는 중국 내 고기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피치솔루션스는 중국 내 고기 공급량이 모자란 이유 중 하나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꼽았다.

제프리스의 사이먼 파월 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의 대체육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의 식물성 고기 시장 규모는 약 9억1천만 달러 수준으로 2007년 대비 14.2% 증가했다.

미국의 식물성 고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6억8천400만 달러 정도로 2007년 대비 23% 늘어났다. (윤정원 기자)



◇ 비관론자, 심장마비 확률 35% 높아

비관론자가 낙관론자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5%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면서 낙관론자는 심혈관 질환이나 암, 치매, 당뇨병 등으로 수명을 채우지 못할 확률이 14% 낮다고 전했다.

낙천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생활 방식을 갖는 경향이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긍정적인 사람일수록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금연 등을 하는 성향을 보인다는 게 연구 결과다.

매체는 또 낙관론자는 장수할 확률이 높다며 85세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낙천적인 사람은 불면증에 걸릴 확률도 74% 낮고 양호한 건강과 인간관계를 통해 정신 건강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사람이 비관적인 사람보다 9년간 약 3천달러 이상의 돈을 더 버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낙관적인 사람이 승진을 더 잘한다는 진단도 있다면서 미래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도 이들이 더 철저하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유튜버, 샤넬 패션쇼 난입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1일 파리 패션위크 그랑 팔레에서 개최한 패션쇼에서 한 여성이 런웨이에 난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샤넬풍의 트위드를 상하로 입은 이 여성은 패션쇼 피날레 때 런웨이에 빠르게 뛰어들어 모델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 여성의 워킹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패션쇼에 출연했던 인기 모델 지지 하디드가 그를 무대 밖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침입자 마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투버 마리 베노리엘로 알려졌다.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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