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무담보 대출..차이신 "3분기 판매 목표 미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중국 초상은행으로부터 50억 위안(약 8천400억 원)을 차입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5일 테슬라 성명을 인용해 전한 바로는 테슬라는 초상은행으로부터 50억 위안의 1년짜리 무담보 대출을 확보했다.

테슬라 집계에 의하면 지난 3분기 중국을 포함한 모델 3 전 세계 판매가 7만9천600대에 달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모델 3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

모델 S와 모델 X 판매는 같은 기간 1만7천400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테슬라의 3분기 판매 목표치가 10만 대임을 상기시켰다.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판매는 모두 25만5천 대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이것도 올해 판매 목표로 회사가 앞서 제시한 36만~40만 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연내 가동 목표로 상하이에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2020년 6월까지 연간 50만 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라고 차이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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