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07 1,191.50 1,191.30 1,191.70 1,194.00 1,194.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6.80원) 대비 4.55원 내린 셈이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3.5%로 지난 1969년 12월 이후 약 5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9월 신규고용은 13만6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시장 예상 14만5천 명 증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7월과 8월 신규고용이 기존 발표보다 총 4만5천 명 상향 조정되는 등 수치가 나쁘지 않았다.

달러화는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실업률을 확인하고도 정치,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을 이어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다음 주 협상에서 깜짝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으나 협상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일부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는 않았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94.0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810엔에서 106.89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77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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