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매체인 연합인포맥스(사장 최병국)가 오는 8일 오후 3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제6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 경제 도전과 국내외 금융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채시장 당국자뿐만 아니라 블랙록, BOA 메릴린치 등 외국계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콘퍼런스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축사와 최병국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첫 세션은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다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다년간 근무한 경험으로 연준 정책에 정통한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미국 통화정책을 어떻게 보는지 의견을 들려준다. 이동찬 블랙록 상무는 중앙은행의 정책 여력과 아시아 채권시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아달쉬 신하 아시아 이자율 및 환율 전략 헤드와 크레디트 아그리꼴(CA)의 패트릭 우 신흥국 트레이딩 대표, 소시에테제네랄(SG)의 제이슨 도 신흥국 대표도 각각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당국자 발언이 이어진다.

우리나라 국채시장을 책임지는 이종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국고채시장 동향 및 정책 방향에 대한 큰 흐름을 제시한다. 이어 김한국 국민연금공단 채권운용실장이 국민연금 채권운용 전략과 정책 제언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앞서 발표한 기재부 국고국장과 국민연금 채권운용실장과 함께 서울 채권시장의 최고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투자증권의 오종현 매크로트레이딩본부 전무와 신한은행의 임한규 증권운용본부장이 나와 채권시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참가 희망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및 문의 : 전자우편 hnpark@yna.co.kr 또는 ☎398-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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