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9월 30일~10월 4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한국에서도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다.

7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7.5bp 내린 1.23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15.29bp 하락했고, 독일 금리는 1.58bp 내렸다.

지난주 미국을 비롯해 필리핀(-21.5bp)과 멕시코(12.9bp)의 장기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헝가리(+6.0bp)와 일본(+2.2bp)의 금리가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9.5bp 내린 1.207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터키(-47.4bp)와 미국(-23.99b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폴란드(+4.7bp)와 중국(+2.16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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