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전 계열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조회플랫폼인 '스마트 대출마당'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 대출마당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생명·신한저축은행의 대출금리·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이번 리뉴얼에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각 그룹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필수로 설치하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 대출마당에서 바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공인인증서도 타 그룹사 대출을 실행할 시 추가 등록할 필요 없이 기존에 등록한 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그룹사의 고객 정보를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실행 시 입력해야 하는 정보도 최소화했다.

스마트 대출마당은 지난 9월 기준으로 약 10만건의 신청을 받았고, 314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등 실적을 냈다. 또 고객이 은행, 카드, 생명, 저축은행의 상품을 한번에 보고 신청함으로써 대출 실행 평균금리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오픈은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신한금융 대표 원스톱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대출마당은 신한은행 '쏠', 신한카드 '페이판', 신한생명 '스마트 창구' 등 주요 그룹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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