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이 미국 자산에 대한 우려로 금 보유액을 늘리고 있다고 씨티가 분석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리강 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 보유액을 10개월 연속 늘린 것과 관련해 이는 중국이 미국 자산에 대한 우려로 자산 다변화를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중국이 미국 자산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귀금속으로 자산을 다각화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류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와 관련해서는 위안화가 중기적으로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금리 차와 해외 자금을 끌어들이려는 중국의 노력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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