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업계 최초로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AI는 계약 심사자의 추가적인 확인 없이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하여 전산심사만으로 가입 가능한 건들을 늘려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

장기재물보험의 경우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다.

AI 이미지 인식 모델은 삼성화재가 가지고 있는 수십 만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학습됐다.

이렇게 학습된 모델은 가입설계 시 제출한 건물의 사진을 인식하여 업종과 관리 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고영일 장기U/W기획 파트장은 "이번 AI 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