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입찰에 참여할 곳은 오는 22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업계는 현대카드의 대주주 현대자동차(지분 36.96%)가 재무적투자자의 자금 회수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7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은 현대커머셜과 GE캐피털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했다. 이들 지분은 총 24.54%에 달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1년 현대자동차가 다이너스카드 한국지점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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