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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08 1,196.75 1,196.60 1,196.90 1,193.90 1,194.4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6.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6.60원) 대비 0.90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오는 10일 재개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작다는 투자자 인식이 강해지면서다.

중국 협상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핵심 요구 사항과 관련해 합의를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번 협상에서 산업·통상정책과 관련한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부할 것이라고 자국 협상단 관료들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 단기(short term) 협상에도 열려 있다고 말했지만, 협상 의구심은 여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무역 협상에서 합의를 타결할 좋은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부분적인 무역 합의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닷새 만에 반등했다.

전일대비 0.16% 상승한 98.966을 나타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93.90~1,194.4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870엔에서 107.27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7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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