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임영혁 더케이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더케이손보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8일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및 조찬회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경영 효율화와 가치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평가에 따라 매각이나 증자를 할 수도 있고, 파트너를 구할 수도 있고 모든 방안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 효율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으며, 특정 결론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며 "주주인 교직원공제회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 업황은 우리만 어려운 것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듯하다"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더케이손보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영업손실이 발생하자 더케이손보 경영 효율화 작업에 나섰다.

더케이손보 가치평가와 시장분석, 경영 효율화 전략 수립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회계·세무 분석과 자문도 할 예정이다.

더케이손보는 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손해보험사며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약 8천1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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