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은행이 작년 외화자산 운용으로 8조8천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은행이 8일 국정감사 요구자료집에서 공개한 2010년 이후 외화자산 운용수익 내역에 따르면 한은은 재작년과 작년 모두 각각 8조8천억 원의 운용수익을 거뒀다.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2012년 12조4천억 원까지 증가한 뒤 이후 감소 추세다.

한은은 또 2019년 9월 누적원금 기준 한국투자공사(KIC)에 250억 달러를 위탁해 운용하고 있다.

한은과 KIC의 계약에 따르면 KIC는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인덱스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인덱스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을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다.

블룸버그 지수는 채권의 벤치마크 지수고, MSCI지수는 주식의 운용 기준이다.

KIC의 작년 운용자산은 1천316억 달러고, 운용 수익률은 마이너스(-) 3.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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