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 9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IHS마킷에 따르면 9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52.1을 밑도는 결과일 뿐 아니라 7개월 래 최저 수준이다.

업황 기준선인 50은 43개월 연속 웃돌았다.

9월 차이신 합성 PMI는 51.9를 기록해 전월치 51.6을 상회했다.

CEBM그룹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차이신 합성 PMI가 제조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4를 기록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종 애널리스트는 9월 중국 경제가 고용시장 개선, 내수 증가 등을 통해 제한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다만 환율 변동, 기업 입장에서의 노동자 임금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은 기업 심리를 짓누르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종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성장세가 지난 분기 가파른 둔화세를 보였으나 이제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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