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신라젠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8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신라젠에 대해 조사할 것이냐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긴급조치로 검찰에 이첩돼 있다"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신약개발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주가가) 수백배 차이 나는데 관계자가 내부정보 알고 있다고 해서 다 팔고 빠져나가면 선량한 투자자는 엄청난 피해를 보고, 대표적인 예가 신라젠"이라며 "(신라젠) 피해자가 15만명까지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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