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도이체방크 증권은 통상 제조업 지표와 함께 주식시장이 움직인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있다고 지적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증권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성장과 기업 이익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지만, 아직 S&P500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신용 스프레드 확대, 주식시장 하락을 제한하기 위해 더 많은 양적완화(QE)와 유동성으로 항상 개입해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펀더멘털을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결국 침체에 진입한 다음번에 S&P500이 하락하지 않고, 신용 스프레드도 확대되지 않을 것이란 함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