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CNBC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는 위구르족과 카자흐족을 비롯해 다른 이슬람 소수 민족에 대한 중국의 억압에 관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이 위구르자치지역 인민 정부와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등 총 28개 중국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린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 비자 제한 조치도 나왔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이 즉각적으로 신장 지역에서 행해지는 억압을 멈추고 구금된 사람들을 풀어줘야 한다"며 "또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슬람 소수민족을 강압적으로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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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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