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2년까지 중소 협력회사들에 2천222억 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500억원, 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 베드 지원에 500억원 등 혁신 주도형 동반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특히 5G 장비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 지원 등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회사들은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펀드·신성장 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분야에 900억원을 투입하고, 임금 지원도 추진한다.

중소 협력회사 지원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지켜나기로 했다.

이는 동반성장위가 대·중·소 기업 상생을 위해 필수 추진 사항으로 제정한 것으로, 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 결제로 주기 등이다.

중소 협력회사도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 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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