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 타임스의 후시진(胡錫進) 편집장은 10일부터 열리는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 협상단이 일정을 축소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후 편집장은 9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 무역 협상팀이 워싱턴 방문 일정을 줄일 것이라는 몇몇 보도가 나왔다"면서 "그러나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무역팀은 금요일 밤에 떠날 예정이며 이는 예정된 일정대로 모두 소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후 편집장은 "일과 관련된 측면에서 이는 토요일에 떠나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후 편집장은 트위터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의 중국 위구르 관련 인사 비자 제한 조치 성명을 인용하며 "쓸데없는 짓"이라면서 "이는 중국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후 편집장은 "내 생각에 이는 미국 정치인 등이 자신들의 필요성을 위해 만들어내고 있는 쇼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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