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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10 1,197.85 1,197.70 1,198.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9일(현지시간) 1,197.8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3.10원) 대비 5.50원 오른 셈이다.

다만, NDF 최종 호가는 지난 8일(현지시간)의 최종 호가인 1,198.95원 보다는 1.10원 낮았다.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며 출렁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원화 대비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시간으로 10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기대 쪽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미 상무부가 하이크비전 등을 포함한 중국 기업과 기관을 일종의 블랙리스트인 '엔티티 리스트'에 포함했으나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려 긴장을 완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부분적인 무역 합의를 체결하는 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분적인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9일 한때 7.16위안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7.13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377엔에서 107.515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6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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