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미국인 유저 대상 리스팅과 제품 발송 차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비바와 징둥닷컴이 미국인에 대한 전자담배와 관련 액세서리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매체 차이신이 10일 전한 바로는 알리바바는 전날 성명에서 10일부터 미국 유저에 대한 전자담배 관련 제품 리스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유저의 전자담배 관련 제품 주문도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징둥닷컴도 전자담배 관련 제품이 미국으로 발송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향 첨가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폐 질환이 미국에서 지난 1일 현재 1천80건 확인되고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것과 때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차이신이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美 식품의약처(FDA)에 모든 향 첨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도록 지시했음을 차이신은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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