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8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8천753억엔(약 9조7천835억원)으로 전월 대비 2.4% 줄었다고 10일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8월 수주가 1.8%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표는 전달 6.6%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5% 줄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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