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단이 협상 일정을 하루로 축소할 것이라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CNBC 기자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CNBC의 케일라 타우쉐 기자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현재 시점에 류허 중국 부총리의 여행 일정 변화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타우쉐 기자는 또 고위급 미정부 관료를 인용해 류 부총리가 계획대로 (미국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떠날 계획이며 워싱턴 DC에서 10일 협상단과 만찬도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위급 무역협상과 관련해 휴전이나 돌파구가 나올지 묻는 말에 이 관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중국)이 무엇을 제시할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타우쉐 기자는 말했다.







<케일라 타우쉐 CNBC기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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