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 사용 중단에 따라 아시아 시장이 상당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10일 도쿄에서 가진 연설에서 "리보의 영구 중단은 글로벌 금융 역사상 가장 중대한 이벤트 중의 하나가 될 것이고, 데드라인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우리 모두가 대체 금리로의 원만한 이동이라는 공통된 이익을 위해 함께 작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리보는 오는 2021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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